"선수들이 만든 승리"…하나로 뭉친 NC, 8연패 탈출 그리고 강인권 감독의 미소 [사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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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1일 사직 롯데전)를 돌아봤다.
NC는 롯데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2로 승리.
지난달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4-3 승리 이후 처음으로 승전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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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선수들이 만든 승리였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1일 사직 롯데전)를 돌아봤다.
NC는 롯데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2로 승리. 8연패를 벗어났다. 지난달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4-3 승리 이후 처음으로 승전보를 알렸다. 간절함이 만든 1승이었다. 팀은 2회초 맷 데이비슨의 솔로포로 1-0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5회말 고승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연패 중이었기에 역전을 허용한 NC는 더욱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했다. 다만, 이날은 달랐다. 베테랑 손아섭과 박건우, 박민우 등이 힘을 내며 흐름을 뒤집고자 했다. 8회초 박건우의 1타점 2루타로 2-2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3-2 다시 리드를 잡았다. 9회초에는 한석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4-2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무엇인가 달랐다. NC는 끌려가던 분위기 속에서도 계속해서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 격려했다. 특히 박건우는 동점 적시타를 쳐낸 뒤 힘차게 포효해 눈길을 끌었다. 반드시 승리하고자 하는, 연패를 끊어내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
강 감독은 "어제(1일)는 분위기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기하는 자세 등 승리를 갈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선수들이 만든 승리였다"라며 "구성원 모두 다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 늦은 감이 있지만, 연패를 끊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더욱 분위기가 살아날 듯하다. 이날 NC는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투수 신영우를 대신해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1군에 복귀했다. 강 감독은 "부상도 아니었고, 투구폼 교정도 아니었다. 피로도가 높아 휴식 차원에서 열흘 시간을 준 것이다. 충분히 회복됐을 것으로 본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박건우(지명타자)-데이비슨(1루수)-손아섭(우익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 선발 투수 신민혁(올해 11경기 4승 4패 55⅔이닝 평균자책점 3.88)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내야수 김휘집은 지난달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 감독은 "오늘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또 (상대 선발) 박세웅과 1대1 기록이 좋지 않았다. 김주원도 어제 하루 쉬며 (컨디션을) 회복했기에 먼저 내보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NC는 이날 경기 승리를 목표로 나섰다. 첫날(지난달 31일/5-13패) 패한 팀은 이튿날(1일/4-2승) 반격에 성공해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8연패 동안 하지 못했던 연승은 물론, 위닝시리즈까지 노려본다.
◆NC 2일 1군 엔트리 변동
IN-투수 이용찬
OUT-투수 신영우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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