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의 아름다운 나눔…포스코그룹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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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9일간의 '포스코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부터 국내외 임직원이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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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9일간의 ‘포스코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부터 국내외 임직원이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만여명이 참여했다.
포항제철소도 2300여명의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포항지역 109곳을 찾아 나눔활동을 펼쳤다. 협력사 33개사 임직원 1100여명도 봉사주간에 동참했다.
파이넥스봉사단은 지난달 24일 구룡포읍 석병2리를 찾아 마을의 풍어제를 지내는 제단 보호펜스를 보수하고 조경가꾸기봉사단은 지난달 25일 좋은마을 노인복지센터의 노후된 정원 데크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정원을 꽃으로 단장했다.
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45명으로 구성된 사랑의공부방 봉사단은 제철소 인근지역 아동센터 9곳을 찾아 초·중학생들의 공부를 도왔다.
사내 응급구조사 자격증 보유자로 이루어진 골든타임봉사단은 선재장애인주간보호센터,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대해 교육했다.
또 섬김이봉사단,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 포항클린오션봉사단, 정리정돈봉사단, 누리봄이미용봉사단, 사진봉사단, 제빵봉사단, 수지효행봉사단, 방충망수리봉사단, 문화예술봉사단 등 다양한 재능봉사단과 각 부서 단위로 나눔활동에 힘을 더했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병종 포항제철소 조경가꾸기봉사단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봉사단원과 임직원들이 평소보다 특히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했다”며 “활동이 끝난 후 변화된 시설을 보며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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