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벌써 시즌 3승’…‘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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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세' 이예원이 독주체제를 굳혔다.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우승(14언더파 202타)을 완성했다.
김민선7이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했다.
박민지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6위(8언더파 208타)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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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승째, 우승상금 1억8000만원 추가
김민선7과 황유민 공동 2위, 성유진 4위
'새로운 대세' 이예원이 독주체제를 굳혔다.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우승(14언더파 202타)을 완성했다. 지난달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개월 만에 시즌 3승째이자 통산 6승째,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이예원은 2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1, 3번 홀 ‘징검다리 버디’와 8~9번 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11, 13, 14, 15번 홀에서 버디 4개를 낚으며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멀찌감치 벗어났다. 나머지 3개 홀은 파를 적어냈다. 다승을 비롯해 상금랭킹(6억4463만3038원)과 대상 포인트(249점)에서 1위에 올랐다.
김민선7이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두산 위브 챔피언십 2위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이다. 지난 4월 두산 위브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도 공동 2위로 선전했다. ‘LPGA 멤버’ 성유진과 ‘엄마골퍼’ 박주영은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포진했다. 박민지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6위(8언더파 208타)에 만족했다. 전날 선두였던 이동은은 1타를 잃고 공동 7위(7언더파 209타)로 떨어졌다. 허다빈, 박보겸, 허다빈, 윤수아 공동 7위, 박결과 홍정민, 이가영 등은 공동 11위(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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