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트레이드 복덩이' 드디어 1군 복귀→5번 3루수 선발 출전…"100%라고 보고받았다" [사직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6. 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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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눈이 빠지게 기다렸던 '트레이드 복덩이' 손호영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박승욱(2루수)-고승민(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3루수)-이정훈(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 선발 투수 박세웅(올해 11경기 5승 4패 62⅓이닝 평균자책점 4.62)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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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곧바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눈이 빠지게 기다렸던 '트레이드 복덩이' 손호영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는 곧바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이날 팀은 내야수 노진혁과 신윤후를 퓨처스리그로 보냈다. 빈자리는 내야수 손호영과 외야수 이정훈으로 채웠다. 

손호영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곧바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은 지난 3월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를 떠나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LG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던 손호영은 팀에 합류하자 마자 잠재력을 터트렸다. 올해 성적은 29경기 타율 0.320(100타수 32안타) 3홈런 18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62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승세를 이어갔던 손호영은 지난달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하루 뒤(4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몸 상태가) 100%라고 보고받았다. 오늘(2일) 선발로 한 번 써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지난달 31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전을 시작으로 두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성적은 2경기 타율 0.200(5타수 1안타)이다.

이정훈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곧바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손호영과 함께 이정훈도 1군에 합류했다. 지난달 4월 22일 이후 41일 만에 1군 복귀다. 현재 퓨처스리그 29경기 타율 0.386(88타수 34안타) 15타점 OPS 0.915로 빼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타격이 좋다. (윤)동희가 옆구리가 타이트하다. 수비와 대주자는 가능하지만, 오늘도 타격은 힘들 것 같다"라며 이정훈의 선발 기용을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박승욱(2루수)-고승민(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3루수)-이정훈(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 선발 투수 박세웅(올해 11경기 5승 4패 62⅓이닝 평균자책점 4.62)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박세웅은 지난 등판이었던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⅔이닝 10실점(9자책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침체한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김 감독은 "투구 패턴에 관해 얘기했다. 잘 던질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롯데는 이날 경기 승리를 다짐하며 NC전 위닝시리즈 확보에 나섰다. 첫날(지난달 31일/13-5승) 승리한 롯데는 이튿날(1일/2-4패)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박세웅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2일 1군 엔트리 변동

IN-내야수 손호영, 외야수 이정훈

OUT-내야수 노진혁, 신윤후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롯데 자이언츠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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