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GS4 3일 상하이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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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번째 대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4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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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번째 대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지난주엔 PGS3가 열렸다.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GNL 이스포츠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젠지가 참가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앞서 종료된 PGS 3 순위에 따라 각 조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을 차용했다. 이에 따라 광동 프릭스는 A조, 디플 기아와 GNL은 B조, 젠지는 C조에서 각각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A조는 PGS3 우승팀인 케르베로스 e스포츠를 비롯해 이아레나, 발리 타이 e스포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블리드 e스포츠, 아머리 게이밍 등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팀이 6팀이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최근 APAC의 강세가 눈에 띄는 상황에서 광동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하울이 어떻게 생존 게임을 펼칠지 주목 받는다.
B그룹은 PGS3 준우승팀 소닉스를 비롯한 TSM, 레거시 등 아메리카 지역의 두 팀과 한국의 두 팀,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 웨이보 게이밍, 포 앵그리 맨이 편성됐다.
C그룹은 PGS 3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각각 3, 4위에 오른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나투스 빈체레를 비롯해 그룹 스테이지 전체 3위를 기록한 뉴해피 e스포츠, PGS 3 파이널 스테이지 막바지에 주전 ‘릴고스트’ 뤼셩준 선수가 복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17게이밍이 함께 묶여 이른바 ‘죽음의 조’가 됐다. 반면 PGS 3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젠지와 페이즈 클랜, 버투스 프로, 팀 팔콘스는 반등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그룹 스테이지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치르게 되며,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4의 챔피언에 등극한다.
PGS4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다.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부터 1000 달러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4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부여된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PGS와 e스포츠 월드컵 지역별 예선에서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8개 팀이 PGC 2024에 직행한다.
PGS 4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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