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날벼락' 시즌 OUT 이의리,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수술 결단..."선수의 미래 위해"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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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이의리가 수술대에 오른다.
KIA 구단은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IA 관계자는 "재활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선수의 미래를 위해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며 "구단은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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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이의리가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김건국을 1군으로 콜업하면서 이의리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구단은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진행했으며,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주사 치료 및 재활과 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KIA 구단은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의리는 수술 날짜가 잡히는 대로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2021년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첫해 19경기 94⅔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29경기 154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6, 28경기 131⅔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올 시즌 초반만 해도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이의리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4이닝 2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4월 4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이의리는 4월 10일 광주 LG전에서 1⅓이닝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왼쪽 팔꿈치 불편함으로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왼쪽 팔꿈치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고, 결국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회복에 집중한 이의리는 지난달 29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실점으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당분간 공을 던질 수 없게 됐다. 일반적으로 회복 및 재활 기간을 감안하면 복귀까지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KIA 관계자는 "재활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선수의 미래를 위해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며 "구단은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KIA는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캠 알드레드를 영입하면서 겨우 한숨을 돌렸지만, 이의리의 이탈로 선발진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로선 지난달 대체 선발 임무를 착실하게 수행한 황동하가 계속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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