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팔꿈치 수술…“구단과 상의 끝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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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결국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KIA는 2일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의리는 지난 4월10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이의리는 구단과 상의 끝에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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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결국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KIA는 2일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지난달 31일과 6월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주사 치료 및 재활과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앞서 이의리는 지난 4월10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1군 말소 후 재활에 집중하던 이의리는 2군에서 실전 등판 뒤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전에 1군 복귀전을 가졌다.
당시 이의리는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스트볼 구속도 이닝이 거듭할수록 급격히 떨어졌다. 결국 이의리는 구단과 상의 끝에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의리는 수술 날짜가 잡히는 대로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구단은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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