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권순기 재무과장 3급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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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승진은 당사자들로 하여금 가슴 뛰는 일이다.
서울시는 7월 1일 자인 하반기 3급(부이사관) 승진자 9명(행정직 6명, 기술직 3명)을 발표했다.
권 과장은 그동안 두차례 승진 문턱을 넘지 못하다 이번에 서울시 공직자 중 별인 3급(국장) 자리를 꿰 찾다.
특히 권 국장 승진 예정자 남편인 박문규 전 시립대 연구교수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총무과장, 금천·노원구 부구청장과 시의회 사무처장(1급)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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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승진은 당사자들로 하여금 가슴 뛰는 일이다.
그동안 애쓴 공로에 대한 보답으로 가족, 친지, 동료 등 큰 축하를 받을 만한 일이다.
서울시는 7월 1일 자인 하반기 3급(부이사관) 승진자 9명(행정직 6명, 기술직 3명)을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 중에는 여성인 권순기 재무과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권 과장은 그동안 두차례 승진 문턱을 넘지 못하다 이번에 서울시 공직자 중 별인 3급(국장) 자리를 꿰 찾다.
서울시립대를 졸업, 1990년 2월 도봉구 기획예산과에서 7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2년 뒤 서울시에 입성해 34년째 공직을 맡고 있다.
차분한 성격으로 주변 선·후배와 동료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은 권 국장 승진 예정자는 앞으로 1년 반 정도 남은 기간 서울시에서 국장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권 국장 승진 예정자 남편인 박문규 전 시립대 연구교수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총무과장, 금천·노원구 부구청장과 시의회 사무처장(1급)을 역임했다.
이로써 부부가 국장급 타이틀을 달게 된 몇 안 되는 서울시 간부 공무원 부부가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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