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 명품 공간 탄생…대구 금호강 르네상스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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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형 공간 개조 사업인 '금호강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뜬다.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3건 중 국가생태탐방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이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후 하중도, 금호워터폴리스 일원 금호강 주요 거점 친수공간 조성과 거점 간 연계사업 등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고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바꿀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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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형 공간 개조 사업인 ‘금호강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뜬다. 금호강 물길을 따라 곳곳에 대구를 대표하는 친환경·문화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3건 중 국가생태탐방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이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나머지 선도사업인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3건)을 추진하는데 국시비 81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을 친환경·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 자원에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심습지, 금강습지, 팔현습지를 연계한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태탐방로와 조류관찰대, 전망대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2025년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중 가장 빨리 결과물이 나온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인 화원유원지, 달성습지를 지역 대표 건축물인 디아크와 연계해 디아크 주변을 랜드마크로 만드는 사업이다. 길이 428m 규모 관광보행교, 전망대, 낙하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흥멋문화광장, 갈대원, 풍경의창 등 배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은 9월 설계 완료 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호강 동촌 일대 비오톱(생태서식공간)을 복원하고 야외 물놀이장, 음악분수, 샌드비치 등을 조성해 치수·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명품 수변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후 하중도, 금호워터폴리스 일원 금호강 주요 거점 친수공간 조성과 거점 간 연계사업 등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고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바꿀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인 선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금호강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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