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부실채권 1360억원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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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부실채권 공동매각을 추진한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18곳이 약 136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해소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매각으로 저축은행 업계는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건전성 관리의 일환으로 공동매각 방식을 지속해서 활용하며 부실채권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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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부실채권 공동매각을 추진한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18곳이 약 136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입찰을 실시했고, 이달 말까지 우리금융·하나·키움에프엔아이를 매수자로 하는 매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내 79개 저축은행이 대출을 내주고 돌려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10조원을 웃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101조3000억원과 10.32%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은 3달 이상 연체돼 떼일 가능성이 높은 채권을 말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매각으로 저축은행 업계는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건전성 관리의 일환으로 공동매각 방식을 지속해서 활용하며 부실채권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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