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지 "'선업튀', 올해의 K-드라마" 극찬→임솔 결말에 '아쉬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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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된지 1주일이 되어가는 중에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선업튀'의 인기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업튀'가 성공적인 결말로 (지금까지의) 올해의 K-드라마가 될 수 있던 비결'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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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된지 1주일이 되어가는 중에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선업튀'의 인기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업튀'가 성공적인 결말로 (지금까지의) 올해의 K-드라마가 될 수 있던 비결'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칼럼에서는 "2024년이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선업튀'로부터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빼앗기 위해서 다른 드라마들은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본 작품이 어떻게 가장 큰 인기를 끈 작품이 되었는지를 분석했다.
이들은 작품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서 적으면서 전체적인 분석을 했는데, 결말에 대해 "임솔(김혜윤 분)의 해피엔딩이 선재(변우석)와의 관계 뿐 아니라 영화감독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류선재의 도움으로 첫 번째 단편 영화를 연출하게 되는 임솔의 이야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사랑 이야기의 한 파트이지만, 여성을 지배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지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주면서 임솔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적었다.
다만 궁극적인 해피엔딩을 위해 임솔의 장애를 '극복'하거나 '치료'해야할 장애물로 묘사한 것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들은 "1회에서 임솔의 장애를 비극으로 묘사하지 않고 캐릭터의 한 측면으로 묘사하는 것을 잘 했는데, 솔이 과거로 돌아가자마자 이런 면을 없애버린 것은 캐릭터가 가진 장애를 긍정적으로 표현한 것을 헤치게 됐다"면서 "해피엔딩에 솔의 장애가 포함되었다면 획기적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들은 '선업튀'의 만족스러운 결말이 시리즈의 성공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서 처음으로 토종 OTT인 티빙이 넷플릭스의 총 사용시간을 앞지르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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