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신세계百, '유럽연합 푸드위크' 진행

와인, 치즈, 스낵 등 총 800여

신세계백화점은 6월 한 달간 전국 점포에서 릴레이로 '유럽연합 푸드위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유럽연합과 손잡고 펼치는 행사로 올리브 오일부터 와인, 치즈, 스낵 등 유럽 식료품 800여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유럽연합은 식음료의 풍미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알리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높아진 프리미엄 집밥에 대한 수요로 유럽산 등 고급 식료품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슈퍼마켓에서 비네거(식초)류 매출은 99.2%, 오일류는 28.6%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는 오는 6일까지 본점과 의정부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시작으로 경기점·타임스퀘어점(7∼13일), 센텀시티·대구신세계(14∼20일), 광주점·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21∼27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140년 전통의 이탈리아 발사믹 브랜드 '레오나르디'의 모데나산 발사믹 비니거 3메달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이탈리아 전통 레시피 초콜릿 브랜드 메종 드 플로렌틴스의 밀크 초콜릿 위드 캐러멜, 도리아의 이탈리안 버터 비스킷 부카네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