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지역 대중음악 육성 위해 ‘응원가 공모전’ 실시

고봉준 2024. 6.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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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주최하는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 사진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역 대중음악 육성 및 지역 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제2회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은 창작자의 꿈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 지난해 당선된 ‘우리들의 빛나는 이 순간’은 2024년 공식 응원가로도 선정됐다.

이번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은 순수 창작 부문과 AI 작곡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산과 롯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2일까지 주제 및 규격과 맞게 응원가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접수된 응모작 중 순수 창작 부문에서 부산 응원가 대상 1곡, 특별상 1곡, 선수 응원가 대상 1곡을 선정하며, AI 작곡 부문에선 부산 응원가 대상 1곡, 선수 응원가 대상 1곡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겐 상금, 내년도 1루 내야상단석 시즌권(1인 2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수상작들은 7월 22일 발표하며 구단과의 저작권 협약을 거쳐 올 시즌 홈경기에서 송출될 계획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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