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한국 코카-콜라…레전드 모델 심혜진 스페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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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는 국내 시장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1988년 코카-콜라 광고의 주인공 배우 심혜진씨의 스페셜 인터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심혜진과의 스페셜 인터뷰는 코카-콜라 비밀요원 '에이전트 콕'으로 활약 중인 장도연의 입담과 심혜진의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만남을 통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심혜진이 1988년 출연했던 광고는 '난 느껴요, 코카-콜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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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유튜브 채널서 비하인드 스토리 등 공개
한국 코카-콜라는 국내 시장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1988년 코카-콜라 광고의 주인공 배우 심혜진씨의 스페셜 인터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심혜진과의 스페셜 인터뷰는 코카-콜라 비밀요원 '에이전트 콕'으로 활약 중인 장도연의 입담과 심혜진의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만남을 통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심혜진이 1988년 출연했던 광고는 '난 느껴요, 코카-콜라' 편이다. 당시 광고는 한국과 일본 편이 제작됐다. 자신감 넘치는 도시 젊은이들의 유쾌한 일상을 세련되고 액티브하게 그려내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국 편에서 심혜진은 당당한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표현해 당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기도 했다.
심혜진은 자신이 출연한 광고에 대해 "문화충격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성들이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광고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코카-콜라 광고 속 캐릭터처럼 자신을 드러내고, 어필하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와닿았다는 것이다. 또 이날 인터뷰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촬영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하고 신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짜릿함과 마법 같은 경험을 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1968년 첫 보틀링 파트너였던 한양식품을 통해 국내에서 첫 생산됐다. 이후 국내 원액생산과 상표보호, 마케팅 활동을 위해 1974년 한국 코카-콜라 법인인 '한국 코카-콜라 유한회사'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7년부터는 LG생활건강과 보틀링 파트너십을 맺고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완제품 생산과 유통,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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