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3선 가능하나…印총선 출구조사 "여권 압승 전망"
한지혜 2024. 6. 1. 23:13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인도 집권당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이 예상대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지 매체인 NDTV가 1일(현지시간) 총선 마지막 7단계 투표가 종료된 뒤 보도한 두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272석)을 크게 뛰어넘은 35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2019년 총선 때는 353석을 차지했다.
반면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이끄는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120여석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모디 총리는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에 이어 인도 독립 이후 이래 처음으로 3선에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인도 총선 출구 조사 결과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져 오는 4일 공식 개표 결과까지 지켜봐야 한다.
이번 총선은 지난 4월 19일부터 6주 일정으로 게시됐으며, 1일 마지막 7단계 투표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등 일부 지역에서 실시됐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폭망한 테슬라, 딸 가지렴” 손실 떠넘긴 강남 엄마 노림수 [강남엄마 투자법 ①] | 중앙일보
- "포르노 보는 것 같았다"…마돈나 콘서트 관객, 소송 제기 | 중앙일보
- 강아지 '애기'라 부르는 한국인…타일러 "아픈 거 아닐까요?" | 중앙일보
- 파산 홍록기, 8억 주고 산 아파트 16억에 경매 나왔다...위치는? | 중앙일보
- 의붓 손녀 10년 성폭행, HIV 옮겨놓고…"유혹 당했다" 적반하장 | 중앙일보
- "2600만원 주는 것보다 키즈카페가 더 효과"…출산지원금 쇼크 | 중앙일보
- 교장은 명함에 '이 문구' 새겼다…지방 일반고의 의대진학 사투 | 중앙일보
- '씨스타' 소유도 누워만 있었다…수족냉증 오해 부르는 이 질환 | 중앙일보
- "너 만날 때 딴 여자도 만남"…피소 여성, 차두리 '양다리 카톡' 폭로 | 중앙일보
- 김호중 '반쪽짜리 손절'…출연 정지해놓고 '다시보기' 그대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