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고두심에 ♥천우희 구할 운명 고백…"나한텐 사기 안 쳤어"

이이진 기자 2024. 6. 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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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고두심에게 자신이 천우희를 구할 운명이라고 확신했다.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복만흠(고두심)에게 자신이 도다해(천우희)를 구할 운명이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복귀주는 "그 불이라면 너무 걱정하실 거 없어요. 오래전에 이미 다 꺼졌어요. 도다해가 갖고 있던 반지예요"라며 복씨 집안 반지를 건넸고, 복만흠은 "그래. 우리 집 금고에서 훔쳤지"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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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고두심에게 자신이 천우희를 구할 운명이라고 확신했다.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복만흠(고두심)에게 자신이 도다해(천우희)를 구할 운명이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만흠은 예지몽을 꿨고, "꿈에 온통 뒤덮였던 게 안개가 아니라 연기였어. 거기 네가 있었어. 도다해 옆에 있으면 안 된다. 불이 날 거야. 큰불이 일어날 거라고"라며 불안해했다. 

복귀주는 "그 불이라면 너무 걱정하실 거 없어요. 오래전에 이미 다 꺼졌어요. 도다해가 갖고 있던 반지예요"라며 복씨 집안 반지를 건넸고, 복만흠은 "그래. 우리 집 금고에서 훔쳤지"라며 못박았다.

복귀주는 "훔친 적 없어요. 반지는 처음부터 쭉 금고에 들어있었어요. 미세한 흠집까지 완벽하게 똑같은 반지예요"라며 반지를 하나 더 꺼냈고, 복만흠은 "이게 어떻게 가능해?"라며 당황했다.

복귀주는 "목숨을 구해준 사람한테 받았대요. 13년 전에. 어머니가 꿈에서 본 불은 선재여고 화재예요"라며 설명했고, 복만흠은 "꿈이 과거를 보여준 적이 없어"라며 당부했다.

복귀주는 "도다해한테는 이미 일어난 일이지만 나한테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니까. 내가 도다해를 구했고 구할 거라는 뜻이에요"라며 밝혔고, 도다해는 "그러니까 네가 그 불구덩이에서 도다해를 구할 운명이라는?"이라며 물었다.

복귀주는 "너무 걱정하실 거 없어요. 도다해 멀쩡하게 살아있잖아요. 무사히 빠져나올 거라는 확실한 증거예요"라며 확신했다.

특히 복귀주는 도다해를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복귀주는 "이 반지 복씨 집안 반지야. 이 반지 끼워준 사람 나라고"라며 말했고, 도다해는 "이거 내가 사기친 거잖아"라며 의아해했다. 복귀주는 "사기 안 쳤어. 적어도 나한테는"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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