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립리거 환상투' 이숭용 감독도 감탄…"씩씩한 투구 인상적, 다음 등판도 기대"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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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투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그는 승리 직후 "시라카와의 호투와 4개 홈런포 나오면서 3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먼저 시라카와의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 첫 등판이라 긴장되고 떨렸을텐데 씩씩하게 투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시라카와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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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기 기자) "씩씩하게 투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완벽한 승리였다. 사령탑이 깊은 인상을 받은 경기였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선발 투수인 시라카와 케이쇼부터 홈런 두 방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최정, 그리고 이날 모처럼 대포를 쏘아올린 고명준까지 두루두루 칭찬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SSG는 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쏟아내며 9-0 대승을 거뒀다. SSG는 3연승을 챙기며 이날 승리로 SSG는 3연승을 달리며 28승 28패 1무를 기록, 승률 5할을 회복하고 같은 날 롯데를 누른 NC 다이노스와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KBO리그 대체 외국인선수 1호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건너 온 선발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였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일본 국적 선수가 KBO리그에서 데뷔전 데뷔승을 챙기기는 시라카와가 처음이다.
타선도 필요할 때마다 홈런포를 뽑아냈다. KBO리그의 간판 타자 최정이 1회 2점포, 5회 3점포를 터트렸고, 고명준이 5회 투런포, 박성한이 6회 투런포를 날렸다.
이 감독도 만족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승리 직후 "시라카와의 호투와 4개 홈런포 나오면서 3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먼저 시라카와의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 첫 등판이라 긴장되고 떨렸을텐데 씩씩하게 투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시라카와를 극찬했다. 이어 "이닝이 거듭되면서 안정된 피칭과 위기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다음 등판도 기대된다"고 했다. 예정대로라면 시라카와는 오는 7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 감독은 시라카와를 발굴한 SSG 프런트에도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엘리아스가 부상을 당해 위기였는데 국제 스카우트와 프런트가 발빠르게 움직여줬다.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1회, 5회 필요할 때 홈런포를 두 차례나 쏘아올린 최정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감독은 "(최)정이의 홈런 두 방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정이의 대기록도 축하한다. 그리고 (고)명준이의 반가운 홈런이 나왔다. 팀 컬러가 나온 경기였다"고 했다.
최정은 이날 5타점을 추가, KBO리그 총 1501타점을 기록하며 이승엽을 넘어 KBO리그 통산 타점 단독 2위(1위 KIA 최형우 1588타점)가 됐다. 최정은 아울러 이날 2득점을 추가, 스스로 갈아치우고 있는 KBO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1400득점으로 늘렸다. 고명준은 4월27일 KT전 이후 35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일찌감치 크게 앞선) 덕분에 필승조를 아낀 부분도 오늘 경기의 소득"이라며 "내일(2일) 한 주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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