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리스트에 김민재 있다'…이탈리아 명장, 나폴리와 3년 계약 '째깍째깍'→CB 후보 KIM 포함 3명

권동환 기자 2024. 6. 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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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SSC나폴리 사령탑 부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으로 등극한 나폴리는 1년 만에 부진에 빠져 10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자 세리에A 무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이때 한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밀란 슈크리나아르 그리고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중 최소 1명을 영입해 주길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 지휘봉을 잡을 예정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 선물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원한다.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일(한국시간) "콘테는 자신의 수비진에 김민재, 밀란 슈크르니아르(PSG),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토리노) 중 적어도 한 명 이상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부임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띠웠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SSC나폴리 사령탑 부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으로 등극한 나폴리는 1년 만에 부진에 빠져 10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자 세리에A 무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이때 한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밀란 슈크리나아르 그리고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중 최소 1명을 영입해 주길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SNS

그는 "콘테의 계약이 옵션, 추후 수정 연봉, 초상권, 그리고 코칭 스태프를 포함한 모두 세부 사항이 합의됐다"라며 "콘테는 2027년 여름까지 계약하며 서류가 승인됐다. 나폴리에게 큰 선임"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콘테 측과 나폴리가 거래 완료 이후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초상권 수정 연봉에 대해 합의가 진행 중이며 코칭스태프와 관련해서도 구단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도 콘테의 나폴리행을 전하면서 "3년 계약을 맺으며 바이아웃 조항은 없다. 망설임 없이 양측이 계약했다"라며 "600만 유로(약 90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연봉이며 나폴리 역대 최고 연봉이다"라고 전했다. 

나폴리 부임이 임박하면서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 5월 인터밀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3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한다. 콘테는 세리에A 우승만 4회(2011-2012, 2012-2013, 2013-2014, 2020-2021)를 차지한 리그 내 명장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SSC나폴리 사령탑 부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으로 등극한 나폴리는 1년 만에 부진에 빠져 10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자 세리에A 무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이때 한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밀란 슈크리나아르 그리고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중 최소 1명을 영입해 주길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특히 콘테 감독은 2011년 유벤투스 부임 직후 곧바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우승 청부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유벤투스에서 리그 3연패를 비롯해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우승(2013-2014) 경력도 있다. 

이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과 첼시를 거쳐 콘테 감독은 2019년 여름 인터 밀란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2021시즌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활용해 리그를 정복하며 무려 7년 만에 다시 스쿠데토(리그 우승 때 받는 방패 문양)를 들어 올렸다. 

2021년 11월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아 손흥민과 연을 맺었다. 이 시즌에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23골)을 차지했고 토트넘도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콘테의 토트넘은 부진했다. 특히 2023년 3월 19일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3-1로 앞서다 후반 막판 3-3으로 승점을 잃자, 콘테 감독은 분노의 기자회견을 했고 곧바로 경질됐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SSC나폴리 사령탑 부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으로 등극한 나폴리는 1년 만에 부진에 빠져 10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자 세리에A 무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이때 한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밀란 슈크리나아르 그리고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중 최소 1명을 영입해 주길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지난 1년간 휴식기를 가진 콘테 감독은 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간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 김민재의 맹활약 속에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지만, 2023-2024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고 김민재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컸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11월에 경질됐고 뒤이어 데려온 왈테르 마짜리도 3개월 만에 다시 팀을 떠났다. 나폴리는 결국 이 시즌을 10위로 마무리하며 최악의 추락을 경험했다.

반등을 원하는 나폴리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엄청난 성과를 낸 콘테 감독 선임을 추진했다.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시즌 도중 경질 당했던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명예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전력 강화를 위해 원하는 선수들 중 한 명으로 김민재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에 의하면 에이전트이자 중개인인 지지 이아코미노는 최근 '스파지오 나폴리'를 통해 "콘테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에 회장에게 여러 이름을 제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SSC나폴리 사령탑 부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으로 등극한 나폴리는 1년 만에 부진에 빠져 10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자 세리에A 무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이때 한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밀란 슈크리나아르 그리고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중 최소 1명을 영입해 주길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어 "콘테는 수비에 강력한 영입을 노릴 것"이라며 "그는 자신의 수비진에 밀란 슈크리니아르, 김민재,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중 2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 명 이상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콘테가 미드필더에서 원하는 이름 중 하나는 소피앙 암라바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일 것"이라며 "콘테는 빅터 오시멘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공격수는 빅터 보니페이스(바이엘 레버쿠젠),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그리고 자신의 제자인 로멜루 루카쿠(AS로마) 중 한 명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3명의 수비수 모두 세리에A에서 검증된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민재는 당장 지난 시즌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였고, 슬로바키아 출신 슈크리니아르는 2017년부터 지난해 여름 PSG에 입단하기 전까지 인터밀란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0-21시즌엔 콘테 감독 밑에서 세리에A 우승도 경험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SSC나폴리 사령탑 부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으로 등극한 나폴리는 1년 만에 부진에 빠져 10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자 세리에A 무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이때 한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밀란 슈크리나아르 그리고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중 최소 1명을 영입해 주길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부온조르노는 향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수비진을 이끌어 갈 미래로 평가 받고 있는 센터백이다. 1999년생으로 젊은 수비수인 그는 키 194cm, 체중 80kg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는데다 뛰어난 실력을 보유해 현재 세리에A 내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고 있다.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고, 세리에A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인 만큼 콘테 감독은 구단이 적어도 1명 정도는 영입해 주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김민재는 올시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 방출 가능성이 거론된 상태이다.

한편 콘테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원하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김민재를 꼽았지만, 나폴리의 김민재 복귀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지난해 여름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지출한 이적료가 5000만 유로(약 750억원)이기에, 나폴리는 영구 영입을 추진한다면 뮌헨이 지출한 금액과 비슷한 액수를 내야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민재가 이적보다 뮌헨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뱅상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으면서 김민재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다음 시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뮌헨 선발 베스트 11을 예상할 때 김민재가 다시 선발 멤버로 중용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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