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사라진 건 확실" 김희선, '불륜' 김남희 본격 추적 (우리,집)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희선이 김남희의 흔적을 쫓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노영원 (김희선 분)과 홍사강(이혜영)이 내연녀에게 사로잡힌 남편 김남희(최재진)를 찾아 나섰다.

앞선 방송에서 노영원은 남편 최재진의 내연녀가 자신의 환자 이세나(연우)임을 알게 됐다. 

그런 가운데 시어머니 홍사강은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노영원은 홍사강에게 "언제부터 그 둘의 관계를 알고 계셨던 거냐"고 따졌다.

그러자 홍사강은 "순진한 최박사가 무슨 잘못을 했냐"며 "신고부터 해야 한다"며 최재진을 감쌌다.

노영원은 "신고를 하면 이 상황을 뭐라고 설명하실 거냐"며 "노영원 남편이 바람나서 도망갔다고 알리실 거냐"고 따졌다.

홍사강이 "우리 재진이가 마녀랑 같이 있다는데 걱정도 안 되냐"고 분노하자 노영원은 "그런 여자한테 빠진 재진 씨한테 더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노영원은 "그런 사람 때문에 이때까지 제가 쌓아 온 걸 잃을 수는 없다. 마녀한테 죽는 거보단 제 손에 죽는 게 낫다"며 최재진을 찾아 나설 것을 예고했다.

며칠 후 노영원은 구경태(정헌)을 만나 "제 남편 최재진, 출장 간 게 아니라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구경태는 "혹시, 둘이?"라며 잠시 의심하다 고개를 내저었다.

노영원은 "그건 알 수 없는데, 둘이 사라진 건 확실하다"며 "우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찾아보자. 일단 원장님 차부터 찾아 봐라"고 부탁하며 뒤를 쫓기 시작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