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몽펠리에, 젊은 인구 유입 정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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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몽펠리에와 문화, 교육, 경제, 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나서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몽펠리에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감명을 받았고 시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때 서로 다른 듯 보이는 사업들도 '융합'하여 효과를 낼 때 그 빛이 난다"며 "앞으로 프랑스의 역사, 문화 교류에 대해 고민하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양 도시 간의 상생발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고 창원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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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30일 프랑스 몽펠리에 시청을 방문, 미카엘 드라포스 시장과 환담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몽펠리에 국제부시장 클레어 하트(Clare Hart), 시장 미카엘 드라포스(Michael Delafosse),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양희창 방산원자력특보 |
ⓒ 창원시청 |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몽펠리에와 문화, 교육, 경제, 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나서고 있다.
창원시는 홍 시장이 5월 29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 2개 도시인 몽펠리에, 그르노블을 순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홍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0일 순방 첫 일정으로 방문한 몽펠리에시에서 미카엘 드라포스 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서 미카엘 드라포스 시장은 "창원시는 매력있는 젊은 도시"라며 창원시와의 교류를 희망했고, 홍 시장은 "몽펠리에의 젊은 인구 유입 및 인구 증가 도시 인프라 정책에 관심이 크다"고 화답했다.
몽펠리에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에 인접한 인구 30만 명의 도시로, 1919년에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도시로 설립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첫 계획도시로 1974년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 창원은 근래 들어 시설 노후화와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 속에, 프랑스의 도시재생 관련한 정책을 살피기 위해 홍 시장이 현장을 찾은 것이다.
창원시는 "홍 시장은 몽펠리에가 역사지구의 보존과 개발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프랑스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은 것과 관련해 옛 마산과 진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라고 밝혔다.
순방 이튿날인 31일, 홍 시장은 몽펠리에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시철도(트램)와 대중교통시스템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몽펠리에는 트램 6개 노선을 무료로 운행해 시민·학생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이 30일 오후 프랑스 몽펠리에 시청에서 미카엘 드라포스 시장(오른)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
ⓒ 창원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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