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이승우 2연속 선발' 김은중 감독 "최근 컨디션 좋아"…권경원은 대표팀 고려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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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이승우의 컨디션이 좋아 2경기 연속 선발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냐는 질문에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반문한 뒤 "매 경기 만족한 적은 없다. 연승이나 연패가 나오면 순위 변동도 심해진다. 매 경기 준비하면서 편한 적은 없고, 수원FC는 작년까지만 해도 강등권에서 어려움을 겪던 팀이다. 올 시즌 매 경기 발전하고 있고 팀적으로 단단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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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이승우의 컨디션이 좋아 2경기 연속 선발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리그 5위(승점 24), 인천은 7위(승점 19)에 위치해있다.
수원FC는 지난 주중 경기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강상윤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이승우가 쐐기골을 작성해 승점 3점을 쌓았다.
이 중 이승우는 오늘도 선발로 출격한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이승우 선발에 대해 묻자 "전반에 안 뛰면 안 뛴다고 물어보고, 전반에 뛰면 뛴다고 물어보신다"며 웃은 뒤 "아무래도 홈에서 치르는 경기고, 승우가 최근에 컨디션이 좋아져서 전반에 내보냈다. 선수가 전반에 나갈 때도 있고, 후반에 나갈 때도 있는 거다. 팀 전력에 맞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FC는 대구전과 달리 지동원 대신 강상윤이 선발로 나오며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 변화를 가져갈 수밖에 없다.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먼저 선발로 나가기 때문에 그 부분을 통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대구전 부상당한 권경원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김 감독은 "부상이 심하지는 않은데 본인이 불안감이 있다. 욕심 같아서는 오늘 경기까지 했으면 했는데 바로 대표팀을 가야 한다. 여러 측면에서 생각했을 때 쉬는 게 맞다고 판단해 쉬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인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인천이 적극적인 로테이션으로 체력을 챙긴 데 반해 경기 변수로 다가올 수 있다.
김 감독은 이와 관련해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이다. 시간 조절을 하고는 있는데 상대적으로 선수층에 여유가 없다. 우리 선수들도 그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고, 회복을 잘 시키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며 경기 중 교체를 통해 체력 안배를 시킬 것이라 드러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경기에 앞서 무고사를 선발로, 제르소를 벤치로 보냈다. 두 선수 모두 파괴력이 엄청난 선수다. 조 감독은 울산HD와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제르소를 벤치에서 출발시키는 이유에 대해 후반 '게임 체인저'로 활용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김 감독에게 수원FC의 '게임 체인저'는 누구인지 묻자 "게임 체인저가 없다"며 웃은 뒤 "지동원 선수가 그 역할을 해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몬레알과 정재민 선수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 선수들이 득점을 못하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클 거라 생각한다. 선수 본인이 이겨내야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며 응원했다.
올 시즌 수원FC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중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언제나 순위표가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지만 지난 시즌 강등권을 전전했음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임에는 틀림없다.
김 감독은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냐는 질문에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반문한 뒤 "매 경기 만족한 적은 없다. 연승이나 연패가 나오면 순위 변동도 심해진다. 매 경기 준비하면서 편한 적은 없고, 수원FC는 작년까지만 해도 강등권에서 어려움을 겪던 팀이다. 올 시즌 매 경기 발전하고 있고 팀적으로 단단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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