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성료…200건 이상 봉사 펼쳐

김영균 2024. 6. 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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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된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2010년 시작해 1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해온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매년 특별 봉사주간을 선정해 이 기간동안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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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부터 9000여명이 함께한 9일간의 동행
헌혈·연합봉사·체인지마이타운 등 다채로운 나눔…큰 호평
지난달 29일,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광양제철소의 체마타(Change My Town)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센터 이전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개소식이 열렸다. 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된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2010년 시작해 1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해온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매년 특별 봉사주간을 선정해 이 기간동안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 문화이다.

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이어졌다. 광양제철소에서는 협력사 임직원들을 비롯한 9000여명의 봉사자들이 지역사랑에 앞장섰다.

9일간에 동행 속에서 광양제철소는 △헌혈 △지역 어르신 일손돕기 △’장애물 없는 광양 만들기’ 후원 △장애인가정 물김치 제작 및 배달 △사회복지시설 개선사업 등 다채로운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동안 9000여명의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펼친 봉사활동은 200건 이상에 달한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대규모로 펼쳐진 맞춤형 연합봉사와 농가 환경개선 등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8일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 용지마을에서 연합봉사를 펼쳤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임직원들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일손이 부족해 오랜기간 방치된 마을 생활쓰레기와 폐 잡목들의 폐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 저곡마을에서 대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또 기부자인 임직원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하면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체마타(Change My Town)와 연계한 봉사활동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9000명 이상의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사랑의 구슬땀을 흘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현업부서 봉사단과 48개의 재능봉사단을 필두로 다채로운 사회공헌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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