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어떻게 4인 가족 5년 치 식비 나흘 만에 탕진했냐", 中 유엔대사, “한반도 긴장 고조 매우 우려” 등

이주은 2024. 6. 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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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현직 영부인이었던 지난 2018년 11월 당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의 타지마할 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어떻게 4인 가족 5년 치 식비 나흘 만에 탕진했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관광 논란에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김정숙 여사를 향해 "'타지마할' 사랑은 문제 삼지 않겠다. 그렇지만 나흘 만에 6000만원의 식비를 탕진한 영부인 단독외교의 불편한 진실은 밝혀주시라"고 말했다.

전날 본지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 여사가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 때 오가는 전용기 기내에서 기내식으로만 6292만원을 지출했다는 내용을 단독보도했다.

中 유엔대사, “한반도 긴장 고조 매우 우려”

푸충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한반도 긴장과 대립이 고조되고 있다며 매우 우려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푸 대사가 지난달 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핵 문제 공개회의에서 "중국은 북한이 최근 위성을 발사한 것과 관련국들의 반응을 주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푸 대사는 "중국은 모든 당사국에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립을 격화하는 어떤 언행도 피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조4000억 세기의 이혼'…최태원·노소영 재판일지 [뉴스속인물]

'세기의 이혼'으로 주목받은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마무리됐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기존 1심의 판단을 뒤집고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 액수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의협, 수가협상 결렬 뒤 "앞으로 의료 혼란은 온전히 정부 책임"

지난달 30일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투쟁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25년도 의료수가 협상이 결렬된 뒤 "향후 발생할 의료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1일 "무늬만 협상일 뿐 수가를 통보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수가 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논의를 협상 과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협상 모든 과정에서 누누이 말해왔지만, 공단은 협상 마지막 날까지 우리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22대 원구성, 이재명 말처럼 '법대로' '여야합의' 통해야"

국민의힘은 1일 "제22대 원 구성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말처럼 법대로, '여야 합의'를 통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제22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한참 진행되고 있다. 꼬일 대로 꼬인 정치상황처럼 협상이 원활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희진, 배임 아니면 당당한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5월 31일에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5일에 이뤄진 첫 번째 기자회견 이후 36일만의 두 번째 회견이다. 지난 1차 회견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기자회견으로 회자됐다. 그 이후 민 대표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이 폭증해 하이브가 압박당하는 상황이 됐다. 당시 민 대표의 기자회견 태도 자체만으로도 충격이었지만, 극도로 불리했던 여론이 기자회견 한 번으로 일거에 뒤집힌 것도 충격이었다.

2차 기자회견에선 지난번과 민 대표의 태도가 달랐다. 지난번엔 대단히 거칠고 격정적이었다면 이번엔 비교적 차분하고 정제된 모습이었다. 1차 회견 땐 민 대표가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이었지만, 이번엔 여론의 지지도 받고 있고 바로 직전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하이브에게 이겼기 때문에 더욱 여유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 차기 사령탑 베테랑 김경문 유력…일부 팬들 반대 목소리

한화 이글스가 차기 사령탑으로 김경문(65)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KBO리그 관계자는 “공석인 한화 감독직 후보군(3~4명)에서 면접 등을 통해 김경문 감독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구두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라 며칠 내 공식 발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계약 세부사항 조율만 마치면 이틀 내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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