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김현수' 향한 염갈량의 굳은 신뢰 "다른 타자가 들어가면 뒤죽박죽된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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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베테랑 타자 김현수를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5월 타격감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3번타순에 김현수 외 다른 적임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3번 타순은 김현수를 꾸준히 믿고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가 3번에 들어가지 않으면 마땅히 그 자리에 들어갈 선수가 없다. 다 뒤죽박죽이 될 수 있다"며 "결국은 김현수를 비롯해 (주전들이) 제자리를 찾아 주는 게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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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베테랑 타자 김현수를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5월 타격감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3번타순에 김현수 외 다른 적임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LG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을 치른다. 전날 6-3으로 두산을 꺾은 가운데 기세를 몰아 2연승과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 확보를 노린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전날 두산전 승리로 5월 16승 9패로 두산 베어스(16승 8패 2무)에 이어 월간 승률 2위에 올랐다. 승패마진 '+7'을 더하고 순위도 3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1위 KIA 타이거즈를 2.5경기 차로 뒤쫓으면서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염경엽 감독의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지난해와 다르게 주전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았다. 2024 시즌 통합우승의 발판이 됐던 막강한 화력이 아직까지는 발휘되지 않고 있다.
실제 LG의 5월 팀 타율을 0.272였다. 이 기간 리드 평균 팀 타율 0.275에 못 미쳤다. OPS만 0.768로 리그 평균(0.763)을 조금 상회했을 뿐이다.
염경엽 감독 역시 1일 두산전에 앞서 "타격이 워낙 안 올라오고 있다. 5월에도 바닥을 치고 올라온 게 아니라 (찬스에서) 점수가 나야 될 때 (적시타가) 터졌고 그러면서 투타 밸런스가 맞았다. 사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다 안 좋다"고 말했다.
LG의 3~5번 타순 5월 성적은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3번은 타율 0.269(104타수 28안타) 10타점 OPS 0.650, 4번은 타율 0.239(92타수 22안타) 4홈런 20타점 OPS 0.736, 5번은 타율 0.253(95타수 24안타0 6홈런 OPS 0.816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3번 타순은 김현수를 꾸준히 믿고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수의 위치를 조정할 경우 선발 라인업 구성 자체가 꼬일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김현수의 2024 시즌 타율은 56경기 타율 0.300(217타수 65안타) 4홈런 30타점 OPS 0.777로 나쁘지 않다. 5월에는 24경기 타율 0.262(84타수 22안타) 7타점 1도루 OPS 0.657로 다소 주춤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가 3번에 들어가지 않으면 마땅히 그 자리에 들어갈 선수가 없다. 다 뒤죽박죽이 될 수 있다"며 "결국은 김현수를 비롯해 (주전들이) 제자리를 찾아 주는 게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또 "박동원이 7번에 있어야 우리 타선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문보경과 오지환의 타격감이 올라와야 한다. 상위 타순에 출루형 타자들이 많으니까 4번부터 7번까지 해결을 해줘야 다득점 게임이 많아진다. 최근에는 연결이 잘 안되니까 뛰는 야구를 비롯해 작전도 많이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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