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임대료 논란’에 대전시 참전? “역 앞에 공간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빵집 브랜드 '성심당'이 대전역사 내부 분점의 임대료를 놓고 코레일유통과 입장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시가 양측의 협의 과정을 기다리며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30일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던 중 "대전시는 성심당이 코레일을 떠나는 것에 대한 대안을 갖고 있다"며 "대전역 앞에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유찰이 반복돼 현재 5차 입찰이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빵집 브랜드 ‘성심당’이 대전역사 내부 분점의 임대료를 놓고 코레일유통과 입장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시가 양측의 협의 과정을 기다리며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30일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던 중 “대전시는 성심당이 코레일을 떠나는 것에 대한 대안을 갖고 있다”며 “대전역 앞에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성심당 운영사인 임영진 로쏘 대표이사와 통화를 했는데 8월까지는 본인들이 여러 방안을 논의해 보고 그 뒤에 어려움이 있으면 상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대전시야말로 (이 사태에 대해) 제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성심당은 지금도 월세를 어마어마하게 주는데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업체가 어디 있겠나”라고 했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유찰이 반복돼 현재 5차 입찰이 진행 중이다.
코레일유통의 지침에 따르면 성심당은 연간 약 50억원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성심당 측은 고용 규모와 사회 공헌도를 고려할 때 이 금액이 과도하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성심당이 철수하면 해당 위치에 월세 3억 이상을 내고 응찰할 업체가 마땅치 않아 5차 입찰 역시 유예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시가 제시한 대전역 앞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대안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특수’ 죄책감에…” 1억 기부한 이 남자[아살세]
- 부끄러운 ‘플라스틱 공화국’… 배달 1인분에 7.39개 사용
-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기내식에 6000만원 썼다”
- “판결문에 ‘배신’?…말장난 싫다” 조목조목 반박한 민희진
- “노소영에 진 최태원, 연 이자만 650억” 전직 판사 관전평
- “임영웅에 위약금 요구자는 사칭” 김호중 팬덤, 선 그어
- “2배로 돌려드립니다… 20년간 한국에 투자하세요”
- 민희진 등 토닥인 변호사 “회견 때 웃은 이유는…”
- 김호중 검찰 송치… 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 후배 쓰러진 연병장서 수료식… “애도 분위기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