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간다면, '초록의 위안'을 느껴보세요
김종신 2024. 6.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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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면 알 거야 떠나보면 알 거야~" 대중가요 <울고 싶어라> 중 이 구절이 자꾸 입 안에서 맴돕니다. 울고>
우리가 얼마나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왔는지 일상의 번잡함을 버리고 마음의 위안을 채울 수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참여정원과 작가정원, 달빛 정원이 건네는 숲 이야기를 귀를 기울여 보세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어디에서 출발해도 넉넉한 품이 우리를 반깁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참여정원과 작가정원, 달빛 정원이 고단한 일상을 보듬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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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여행지로 추천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어디에서 출발해도 넉넉한 품이 우리를 반깁니다. 후투티 숲에서 초록의 위안을 먼저 안으며 걸었습니다. 바로 아래는 달빛 정원입니다. 정겨운 시골 돌담이 떠오릅니다. 돌담을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걷고 걷습니다. 돌담이 건네는 정담이 좋습니다. 작약꽃들이 저만치에서 반가운 인사를 건넵니다. 숨은 보물찾기처럼 바위취와 염주괴불주머니꽃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어디를 걸어도 좋은 걸음은 산딸나무의 십자 모양의 반가운 배웅을 뒤로하고 어린이숲도서관 쪽으로 향합니다. 작은 연못과 주위 풍광이 속세의 묵은 때를 씻어주는 기분입니다. 곳곳에는 쉬어갈 쉼터가 있습니다. 가져간 캔 커피를 마십니다. 시간을 허비하듯 자유롭게 보냅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고 대숲으로 향합니다. 대나무 잎들이 바람에 춤을 추고 덩달아 우리도 일상에서 굳었던 딱딱한 긴장을 풉니다. 대숲을 나오자, 자연환경과의 조화와 예술성·작품성을 갖춘 '작가정원'들이 우리를 반깁니다. 오픈니스스튜디오의 '청림월연(靑林月淵)',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의 '레이어 오브 그린(LAYER OF GREEN, 자연의 층, 우리의 기록)', ㈜신화컨설팅의 '월아회원(月我回園)' 3개의 구역입니다.
맨 위쪽에 있는 청림월연 툇마루에서 오가는 바람과 인사를 나눕니다. 숲의 선비가 된 양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아래 'LAYER OF GREEN(자연의 층, 우리의 기록)'에는 찾은 이들이 가져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 여유롭게 풍성해집니다.
그저 걸었을 뿐인데 번잡한 도심의 리듬에서 벗어난 해방감이 우리의 심신을 더욱 자유롭게 합니다. 느긋하고 여유 있는 삶을 누리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기분 좋게 숲 정원을 거닐다 달에서 절구질하는 토끼 한 쌍을 만납니다. 달빛 밝은 월아산 자락에서 신선과 함께 머물다(月亮仙境·월량선경)가는 기분입니다.
시간을 내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을 거닐어 보면 어떨까요. 고단한 일상을 보낸 당신을 위해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참여정원과 작가정원, 달빛 정원이 고단한 일상을 보듬어 줄 겁니다.
[김종신 기자]
"떠나보면 알 거야 떠나보면 알 거야~" 대중가요 <울고 싶어라> 중 이 구절이 자꾸 입 안에서 맴돕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떠나면, 숲 정원을 거닐면 비로소 알게 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왔는지… 일상의 번잡함을 버리고 마음의 위안을 채울 수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참여정원과 작가정원, 달빛 정원이 건네는 숲 이야기를 귀를 기울여 보세요.
▲ 진주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달빛정원 |
ⓒ 김종신 |
월아산 숲속의 진주, 어디에서 출발해도 넉넉한 품이 우리를 반깁니다. 후투티 숲에서 초록의 위안을 먼저 안으며 걸었습니다. 바로 아래는 달빛 정원입니다. 정겨운 시골 돌담이 떠오릅니다. 돌담을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걷고 걷습니다. 돌담이 건네는 정담이 좋습니다. 작약꽃들이 저만치에서 반가운 인사를 건넵니다. 숨은 보물찾기처럼 바위취와 염주괴불주머니꽃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들꽃들과 인사를 나누다 고개를 드니 어느새 돌탑이 보입니다. 어느 바람이 저렇게 탑을 이루고 소원 탑을 만들었을까 생각하며 덩달아 바람을 얹습니다. 기분 좋게 달빛 정원을 거닐었습니다. 어둠이 밀려오면 돌담길은 달빛을 닮은 조명이 들어옵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꽃향기와 함께 뿜어냅니다.
▲ 진주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을 거닐다 |
ⓒ 김종신 |
어디를 걸어도 좋은 걸음은 산딸나무의 십자 모양의 반가운 배웅을 뒤로하고 어린이숲도서관 쪽으로 향합니다. 작은 연못과 주위 풍광이 속세의 묵은 때를 씻어주는 기분입니다. 곳곳에는 쉬어갈 쉼터가 있습니다. 가져간 캔 커피를 마십니다. 시간을 허비하듯 자유롭게 보냅니다.
▲ 진주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을 거닐다 |
ⓒ 김종신 |
작은 다리를 건너고 대숲으로 향합니다. 대나무 잎들이 바람에 춤을 추고 덩달아 우리도 일상에서 굳었던 딱딱한 긴장을 풉니다. 대숲을 나오자, 자연환경과의 조화와 예술성·작품성을 갖춘 '작가정원'들이 우리를 반깁니다. 오픈니스스튜디오의 '청림월연(靑林月淵)',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의 '레이어 오브 그린(LAYER OF GREEN, 자연의 층, 우리의 기록)', ㈜신화컨설팅의 '월아회원(月我回園)' 3개의 구역입니다.
▲ 진주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을 거닐다 |
ⓒ 김종신 |
맨 위쪽에 있는 청림월연 툇마루에서 오가는 바람과 인사를 나눕니다. 숲의 선비가 된 양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아래 'LAYER OF GREEN(자연의 층, 우리의 기록)'에는 찾은 이들이 가져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 여유롭게 풍성해집니다.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월아회원(月我回園)'이 나옵니다. 거울처럼 맑은 분수에 나를 비춥니다. 잠시 나를 돌아보고 열심히 살아온 나를 토닥토닥 토닥입니다. 경사지를 활용해 자생종 위주 꽃과 나무를 심은 공공정원인 참여정원은 또 다른 매력으로 우리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줍니다.
▲ 진주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을 거닐다 |
ⓒ 김종신 |
그저 걸었을 뿐인데 번잡한 도심의 리듬에서 벗어난 해방감이 우리의 심신을 더욱 자유롭게 합니다. 느긋하고 여유 있는 삶을 누리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기분 좋게 숲 정원을 거닐다 달에서 절구질하는 토끼 한 쌍을 만납니다. 달빛 밝은 월아산 자락에서 신선과 함께 머물다(月亮仙境·월량선경)가는 기분입니다.
벌써 다가올 2024년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 2024 월아산 정원박람회
- 기간 : 2024년 6월 20일(목)~23일(일)
- 주제 : 월량화유,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 향유의 장
- 기간 : 2024년 6월 20일(목)~23일(일)
- 주제 : 월량화유,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 향유의 장
▲ 진주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을 거닐다 |
ⓒ 김종신 |
시간을 내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을 거닐어 보면 어떨까요. 고단한 일상을 보낸 당신을 위해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참여정원과 작가정원, 달빛 정원이 고단한 일상을 보듬어 줄 겁니다.
덧붙이는 글 | 개인 블로그 : 에나 이야기꾼 해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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