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콩파니 체제에서 주전 우뚝 선다! 다이어·우파메카노 밀어내고 예상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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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뱅상 콩파니 체제 베스트 11에 올랐다.
콩파니 감독이 공격적인 전술을 위시하는 만큼 김민재가 중용받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콩파니 감독이 중용할 선수들을 예상하며 센터백 조합으로 김민재와 더리흐트를 꼽았다.
"둘의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현재로서는 김민재와 더리흐트가 다이어나 우파메카노에 비해 콩파니 감독 전술 기조에 맞다는 예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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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뱅상 콩파니 체제 베스트 11에 올랐다.
5월 31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콩파니 체제에서 바이에른뮌헨의 베스트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라는 제호 아래 콩파니 감독이 선호할 선수들을 조합해 선발 명단을 꾸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행복한 전반기와 우울한 후반기를 보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2-2023시즌 걸출한 활약으로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민재를 영입했다. 당시 높은 수비라인에서 적극적인 차단과 수비를 선호하는 김민재와 투헬 감독의 궁합이 잘 맞을 거란 예측이 많았다. 실제로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동시에 기용하는 형태로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자 했다.
그러나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김민재는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간 있었던 체력 문제 등이 아시안컵에서 잇단 연장 혈투를 치르며 심해졌고, 그 사이 바이에른이 패배를 적립하며 바이어04레버쿠젠과 격차가 벌어져 리그 우승이 사실상 좌절됐다. 투헬 감독은 기존의 공격적인 축구를 버리고 수비라인을 다소 내리는 전술로 변화했고, 겨울에 이적한 에릭 다이어와 안정적인 성향이 있는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센터백 조합으로 중용했다. 김민재가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한 시기였다.
물론 김민재가 레알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차전 실점 장면에서 눈에 띈 건 사실이고, 김민재의 적극적인 수비 성향이 위험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김민재가 나오지 않은 경기에서도 바이에른 수비는 불안하기 짝이 없었고, 이것이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호펜하임전 그대로 드러났다. 김민재를 제외한 센터백 3명이 스리백을 형성했음에도 잇단 호펜하임의 맹공에 무너져내렸다. 투헬 감독의 수비 전술이 근본적인 문제였다는 방증이다.
이제 김민재는 다음 시즌 새 감독을 맞이한다. 바이에른은 수많은 퇴짜 끝에 지난 30일 새 감독으로 콩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콩파니 감독은 2022-2023시즌 번리를 잉글랜드 챔피언십 최강팀으로 만들어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강팀들에 맥을 추리지 못하며 무너졌지만, 그 와중에도 공격적인 전술을 기반으로 수정을 거듭해 후반기 발전 가능성을 엿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콩파니 감독이 공격적인 전술을 위시하는 만큼 김민재가 중용받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콩파니 감독이 중용할 선수들을 예상하며 센터백 조합으로 김민재와 더리흐트를 꼽았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 "둘의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현재로서는 김민재와 더리흐트가 다이어나 우파메카노에 비해 콩파니 감독 전술 기조에 맞다는 예측이었다.
사진=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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