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야간 해루질’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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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설천면 해안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6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1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밤 9시 13분께 설천면 수원늘항 인근 해안에서 해루질하던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야간 해루질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며 "사전 물때와 위험 지형지물 확인은 물론 유사시를 대비해 구명조끼를 입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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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설천면 해안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6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1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밤 9시 13분께 설천면 수원늘항 인근 해안에서 해루질하던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숨진 A 씨는 맨손으로 조개, 소라 등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 중 수심이 깊은 곳에 발을 헛디뎠고 그대로 물에 빠졌다.
이를 본 일행의 신고로 출동한 사천해경이 A 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에 옮겼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야간 해루질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며 “사전 물때와 위험 지형지물 확인은 물론 유사시를 대비해 구명조끼를 입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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