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볼넷' 김하성, 캔자스시티전 멀티출루+2득점 활약...'8회초 타선 폭발' 샌디에이고도 11-8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멀티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멀티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16으로 소폭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켄자스시티를 11-8로 제압하고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를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간 가운데, 타선이 8회초에만 대거 9점을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샌디에이고의 시즌 성적은 31승29패가 됐다.
원정팀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이클 와카를 선발로 내세운 홈팀 캔자스시티는 마이켈 가르시아(3루수)-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비니 파스콴티노(1루수)-살바도르 페레즈(포수)-넬슨 벨라스케스(지명타자)-MJ 멜렌데즈(좌익수)-아담 프레이저(2루수)-헌터 렌프로(우익수)-카일 이스벨(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3회초 1사에서 '전 동료' 와카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8구 커터를 건드려 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6회초 1사에서 와카의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내며 1루로 향했고, 아라에즈의 안타 때 2루로 진루했다. 이후 1사 1·2루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득점권 상황을 맞았다. 7회초 2사 1·2루에서 존 슈라이버를 상대한 김하성은 초구를 참은 뒤 2구 싱커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을 기록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팀이 8-3으로 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윌 클레인의 7구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4구, 5구, 6구 볼을 골라내면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여기에 김하성은 이어진 2사 1·2루에서 프로파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까지 뽑아냈다.
김하성의 활약에 팀 동료들도 힘을 냈다. 5회까지 캔자스시티와 0의 균형을 이어가던 샌디에이고는 6회초 타티스 주니어, 프로파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위기도 있었다. 캔자스시티가 6회말 위트 주니어, 파스콴티노의 1타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고 벨라스케스의 희생 플라이로 빅이닝을 완성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대량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은 뒤 7점을 더 추가하면서 11-3으로 달아났고,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캔자스시티는 9회말 5점을 만회하면서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거리를 좁히지 못하면서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FP,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국 아들' 시안, 대회 우승+득점왕…차세대 유망주답네
- '대만 진출' 안지현, 침대 위 애교 "그만 찍고 씻겨주세요"
- 오또맘, 바디슈트 입고 파격 노출…S라인 몸매 '눈길'
- '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아찔한 노출…글래머의 자신감
- 이다혜 '홍콩 접수' 나섰다…청순섹시 수영복 비주얼까지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필리핀 마약 자수" 김나정 아나운서, 母가 납치 신고→경찰조사 후 귀가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