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한산 백운대서 바라본 서울시내... 장관이네요

이홍로 2024. 6.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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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다.

지난달 31일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기 위해 집을 나섰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 그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백운대를 오른다.

외국인들도 북한산 백운대에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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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에서는 어느쪽을 바라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이홍로 기자]

날씨가 맑다. 지난달 31일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연신내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효자비에서 내리니 오전 10시 30분이다. 이날 산행은 효자비-숨은벽-백운대에 올랐다가 다시 숨은벽으로 하산하였다. 낙석 위험이 있어 백운봉 암문에서 대동사까지, 백운봉 암문에서 용암문까지 통제를 하기 때문에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쪽으로는 하산할 수 없다. 숲길을 천천히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밤골에서 계곡의 물길을 따라 숨은벽을 향하여 걷는다. 계곡을 건너 큰 바위 옆을 지나가는데 한 남성이 바위 옆에 곡식과 과일을 차려놓고 절을 하고 있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피했다.
 
 숨은벽 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부터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 이홍로
   
 숨은벽을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 이홍로
   
 파란 하늘에 아름다운 구름과 인수봉
ⓒ 이홍로
   
 숨은벽 능선을 오르다가 바라본 오봉과 자운봉
ⓒ 이홍로
   
 백운대를 오르다가 바라본 만경대
ⓒ 이홍로
   
계곡길이 끝나고 급 경사길을 오른다.  이마에서 땀이 흐르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몇 번 쉬면서 오르다 보니 숨은벽 능선 전망대에 도착했다
몇몇 등산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잠시 쉬었다가 숨은벽 능선을 오른다. 숨은벽 능선길은 암벽으로 되어 있고, 오른쪽은 천길 낭떨어지이다. 조심하여 걸어야되는 구간이다. 천천히 암벽길을 오르고 있는데 외국인 남성 한 명이 물 한 병만들고 빠른 속도로 숨은벽을 오른다.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니 숨은벽 고개를 넘어섰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 그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백운대를 오른다. 꽤 많은 사람들이 백운대를 오른다.
 
 인수봉과 서울시내 풍경
ⓒ 이홍로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노적봉
ⓒ 이홍로
   
 원효봉과 염초봉
ⓒ 이홍로
   
 인수봉과 멀리 도봉산
ⓒ 이홍로
   
 올라온 숨은벽 코스
ⓒ 이홍로
 
백운대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 태극기 아래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잠시 순서를 기다린다. 백운대 정상에서는 어느쪽을 바라보아도 아름답다. 만경대 왼쪽으로 보이는 서울시내 풍경이 장관이다. 이 거대한 도시 옆에 북한산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외국인들도 북한산 백운대에 많이 올라왔다. 정상에 올라온 사람 중 절반은 외국인이다. 백운봉 암문에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길은 모두 통제하기 때문에 다시 숨은벽 능선쪽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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