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없는 제네시스가 질주 중”… ‘쇳소리’ 정체

최예슬 2024. 6. 1.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측 앞뒤 타이어가 하나씩 터진 채 휠로 도로를 질주하는 제네시스 차량의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실제 이 차량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다수 나오면서 도로 위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타이어가 두 개나 없는 상태로 휠이 노면에 닿은 채 달리는 제네시스 차량을 '굴렁쇠'에 빗댄 것이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이 차량은 우측 전륜, 후륜에 각각 타이어가 하나씩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측 앞 타이어 없이 휠로 도로를 질주 하는 제네시스 차량이 목격됐다. 인스타그램 @F87_CRAB 캡처

우측 앞뒤 타이어가 하나씩 터진 채 휠로 도로를 질주하는 제네시스 차량의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실제 이 차량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다수 나오면서 도로 위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강변북로 굴렁쇠 등장’이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타이어가 두 개나 없는 상태로 휠이 노면에 닿은 채 달리는 제네시스 차량을 ‘굴렁쇠’에 빗댄 것이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이 차량은 우측 전륜, 후륜에 각각 타이어가 하나씩 없었다. 오로지 좌측의 앞뒤 타이어만으로 도로에서 속도를 내고 있었다. 빠르게 회전하는 휠이 노면과 마찰하면서 요란한 쇳소리가 났다.

앞뒤 타이어가 하나씩 없는 상태로 도로를 달리고 있는 제네시스 차량. 인스타그램 @F87_CRAB 캡처

한 누리꾼은 영상을 올리면서 “경찰에 제보해 방향을 알려줬다. (차량은) 성수대교 방면으로 강남으로 넘어갔다”며 “가는 길도 다르고 위험해서 따라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타이어가 두 개나 없는 이 차량이 어떻게 달릴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제동이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달릴까”, “저 상태에서 달리는 게 가능하냐”, “입이 안 다물어진다” 등의 놀라움을 표했다.

많은 이들은 사고의 위험성을 우려했다.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가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경우 다른 차에게 끼칠 피해와 도로를 파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저러다 휠이 깨지면 다른 차에 피해를 입히거나 인명사고를 낼 수 있다” “노면이 다 망가지겠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미끄러질 것 같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도로 아스팔트가 갈리고 있다” “도로파손죄다” 등의 반응이었다.

이외에 “혹시 음주 운전인가”, “대포 차량인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