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가고 무너진 나폴리...콘테가 돌아온다→3년 계약 HERE WE GO!

김정현 기자 2024. 6. 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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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가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도 콘테의 나폴리행을 전하면서 "3년 계약을 맺으며 바이아웃 조항은 없다. 망설임 없이 양측이 계약했다"라며 "600만 유로(약 90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연봉이며 나폴리 역대 최고 연봉이다"라고 전했다.

콘테는 지난 2021년 5월 인터 밀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3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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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를 띠웠다. 3년 계약이며 연봉은 600만유로로 구단 역대 최고 연봉자다. 로마노 SNS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가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김민재가 떠난 뒤, 추락한 나폴리 지휘봉을 잡는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엿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띠웠다. 

기자는 "콘테의 계약이 옵션, 추후 수정 연봉, 초상권, 그리고 코칭 스태프를 포함한 모두 세부 사항이 합의됐다"라며 "콘테는 2027년 여름까지 계약하며 서류가 승인됐다. 나폴리에게 큰 선임"이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를 띠웠다. 3년 계약이며 연봉은 600만유로로 구단 역대 최고 연봉자다. 이탈리아풋볼TVSNS

앞서 기자는 "콘테 측과 나폴리가 거래 완료 이후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초상권 수정 연봉에 대해 합의가 진행 중이며 코칭스태프와 관련해서도 구단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도 콘테의 나폴리행을 전하면서 "3년 계약을 맺으며 바이아웃 조항은 없다. 망설임 없이 양측이 계약했다"라며 "600만 유로(약 90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연봉이며 나폴리 역대 최고 연봉이다"라고 전했다. 

콘테는 지난 2021년 5월 인터 밀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3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한다. 콘테는 세리에A 우승만 4회(2011-2012, 2012-2013, 2013-2014, 2020-2021)를 차지한 리그 내 명장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를 띠웠다. 3년 계약이며 연봉은 600만유로로 구단 역대 최고 연봉자다. 연합뉴스

특히 콘테는 2011년 유벤투스 부임 직후 곧바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우승 청부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유벤투스에서 리그 3연패를 비롯해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우승(2013-2014) 경력도 있다. 

이때부터 콘테는 백3를 기반으로 한 수비 중심의 축구를 지향했다. 일단 수비진을 단단히 구축한 뒤, 공격진으로 공을 넘기고 공격진에게 마무리를 맡기는 형태였다. 유벤투스 시절엔 3-5-2 전형을 활용해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폴 포그바의 공격력을 최대한 살렸다.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을 거쳐 2016년 첼시에 부임해선 에당 아자르, 디에고 코스타 등을 적극 활용했다. 여기에 레스터시티에서 맹활약한 은골로 캉테가 중원을 장악해 주면서 부임 첫 시즌인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를 띠웠다. 3년 계약이며 연봉은 600만유로로 구단 역대 최고 연봉자다. 연합뉴스

2017-2018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한 콘테는 2019년 여름 인터 밀란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2021시즌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활용해 리그를 정복하며 무려 7년 만에 다시 스쿠데토(리그 우승 때 받는 방패 문양)를 들어 올렸다. 

2021년 11월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아 손흥민과 연을 맺었다. 이 시즌에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23골)을 차지했고 토트넘도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를 띠웠다. 3년 계약이며 연봉은 600만유로로 구단 역대 최고 연봉자다. 연합뉴스

그러나 다음 시즌 콘테의 토트넘은 부진했다. 특히 2023년 3월 19일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3-1로 앞서다 후반 막판 3-3으로 승점을 잃자, 콘테 감독은 분노의 기자회견을 했고 곧바로 경질됐다. 

지난 1년간 휴식기를 가진 콘테는 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간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 김민재의 맹활약 속에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지만, 2023-2024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고 김민재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를 띠웠다. 3년 계약이며 연봉은 600만유로로 구단 역대 최고 연봉자다. 연합뉴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11월에 경질됐고 뒤이어 데려온 왈테르 마짜리도 3개월 만에 다시 팀을 떠났다. 나폴리는 결국 이 시즌을 10위로 마무리하며 최악의 추락을 경험했다. 

김민재가 나간 뒤 곧바로 무너진 자리에 세리에A에 익숙한 콘테 감독이 들어온다. 콘테가 다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로마노, 이탈리아풋볼TV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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