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못 간' 레알, 이 선수는 간다네요…모드리치-베일 이어 토트넘 3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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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믿고 쓰는 토트넘산'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31일(한국시간) '골드 앤 게스트 토크 토트넘 팟캐스트'에 출연한 롭 게스트 기자의 말을 빌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부터 개러스 베일까지 토트넘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온 적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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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믿고 쓰는 토트넘산'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와 빠른 돌파를 자랑한 개러스 베일에 이어 토트넘의 부주장이자 센터백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31일(한국시간) '골드 앤 게스트 토크 토트넘 팟캐스트'에 출연한 롭 게스트 기자의 말을 빌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부터 개러스 베일까지 토트넘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온 적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게스트 기자는 로메로에 대해 "나는 그가 토트넘의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그에게 어느 정도의 이적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는 항상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어느 시점에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위해 들어와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은 과거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모드리치와 베일을 영입해 성공을 거둔 적 있다. 이어 수년 전 손흥민 레알 러브콜 보도가 수 차례 있었으나 실현되진 않았다.
모드리치가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향한 것은 2012년 여름이었다. 당시 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많은 구단의 영입 목록에 올랐고 영입한 팀은 레알이었다.
레알에서 모드리치는 자신의 재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는 레알에서만 12시즌을 뛰며 533경기에 출전해 39골과 86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레알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우승 트로피만 23개를 들어 올리며 레알의 전성기를 주도했다.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3위까지 올리고 레알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하던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베일은 레알로서는 아쉬운 영입이지만 그가 성과를 거둔 적도 있었다.
토트넘에서 풀백에서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해 주가를 높이던 베일은 모드리치가 레알로 떠나고 1년 뒤인 2013년 여름 레알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호날두의 이적료를 뛰어넘는 레알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그는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신고해 우승을 견인하는 등 주요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부상이 잦으며 '유리몸'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부상 중일 때도 자신의 취미인 골프를 하러 다니는 모습이 목격돼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레알은 모드리치, 베일에 이어 센터백 로메로를 지켜보고 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등의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센터백 구성에 문제를 겪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센터백을 보는 경기가 많았다.
로메로의 기량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다. 2021년 여름 임대로 토트넘에 온 로메로는 첫 시즌과 지난 시즌 거친 모습으로 불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은 한층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갖는 센터백 파트너인 미키 판더펜과의 호흡도 좋았다.
하지만 이번 여름 그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도 부주장 로메로를 수비진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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