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나를 채워주신 성령을 품고 사역을 넓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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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째 기독교 신앙을 물려받았다.
로마서 말씀을 통해 먹고 마시는 육(肉)의 상황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성령 안에서의 의와 평강, 희락을 누릴 수 있음이 깨닫자 회개부터 나왔다.
미주 뉴욕 미국 지방회 여름 교역자 수양회 강사, 제1차 초교파 일본선교 세미나 강사, 제9회 (EMI) 유럽 목회자 세미나 강사, 초대 캄보디아 한인선교사 영성집회 주강사, 뉴욕 한인청소년회관 건립 성회 대표회장, 1999년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성회 주강사로 쓰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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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째 기독교 신앙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지독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때 믿음에 대한 회의감이 일어났다. ‘하나님을 믿어도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하나’ 하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마치 구약성경 하박국 선지자가 말했던 ‘의인이 왜 고난받아야 합니까’ 라는 의문과 같은 맥락이었다.
그런 어느 날 하나님께서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을 것’이라며 마태복음 6장 19~34절과 로마서 14장 17절 말씀을 통해 확신을 주셨다. 마태복음 말씀은 ‘너희를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예수님의 권면이었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 네 마음도 있다”(마 6:21)는 말씀은 보물을 하늘에 둔다면 내 마음도 하늘에 있다는 말이 된다. 우리는 땅이 아니라 하늘을 지향하는 사람들이지 않은가.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는 순간이었다.
로마서 말씀을 통해 먹고 마시는 육(肉)의 상황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성령 안에서의 의와 평강, 희락을 누릴 수 있음이 깨닫자 회개부터 나왔다. 목회자가 주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나니 사역에도 성령의 충만함이 흘러넘쳤다. 그때부터 벧엘중앙교회에서는 주중 저녁예배와 새벽예배가 끊이지 않게 됐다.
날마다 모이기에 힘썼다. 교회가 말씀과 기도에 전력을 다하자 젊은이들이 일어났다. 주의 종으로 쓰임 받는 다음세대가 배출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많은 주님의 사역자가 탄생했다. 그 가운데는 배우 출신 임동진 목사도 있다. 국내외 1000회가 넘는 부흥회를 인도하며 기도의 불씨를 지피는 데 힘을 쏟았다.
미주 뉴욕 미국 지방회 여름 교역자 수양회 강사, 제1차 초교파 일본선교 세미나 강사, 제9회 (EMI) 유럽 목회자 세미나 강사, 초대 캄보디아 한인선교사 영성집회 주강사, 뉴욕 한인청소년회관 건립 성회 대표회장, 1999년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성회 주강사로 쓰임 받을 수 있었다.
앞서 1989년엔 이탈리아 빼루지아교회와 피렌체교회에 강광선 목사를 파송한 뒤 지금까지 협력 선교를 이어가고 있다. A국과 일본 등에도 중보기도와 재정으로 선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는 그저 주님이 주신 사명을 다해 지금까지 온 것일 뿐이다. 자녀(1남 3녀) 가운데 3명이 목회자로 부름을 받아 미국 신학대 학장으로, 사모로 쓰임 받고 있다. 남은 인생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그 길만을 따라가기를 원하고 소망할 뿐이다. 한국교회에 다시 영적 부흥의 계기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약력> △벧엘중앙교회 원로목사 △미국 이스턴나사렛대학 명예 신학박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역임 △1999년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성회 주강사 △웨이크어워드 목회대상 수상(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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