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가덕신공항, 대한민국 관문 공항으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6. 1. 0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덕도 신공항은 대한민국 관문 공항으로 우뚝 서야 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린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 축하

“가덕도 신공항은 대한민국 관문 공항으로 우뚝 서야 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린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덕신공항은 드물게도 하늘, 바다, 육지 길목이 함께 만나는 트라이포트 즉,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며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교통 관문으로 항공 복합물류 활성화를 주도하는 거점공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이어 “수도권 1극 체제에 대응한 수도권-부울경 2극 체제가 돼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대한민국 공항도 2극 체제로 가야 한다”며 “세계 3위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가덕신공항이 2극 체제를 갖출 수 있는 규모나 역할을 담아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경남도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초일류 공항 건설’을 목표로 설립됐다.

직원 300여명 규모로 운영될 공단은 부지 조성과 활주로, 여객터미널 건설 등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관리 감독 업무를 맡게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에서 남긴 축하 메시지. [사진제공=경남도청]

이날 출범식에는 박 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경 울산시장, 항공업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모인 이들은 신공항 비전과 목표,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출범 축하 행사를 통해 2029년 적기 개항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경남도는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되면 항만, 철도, 공항이 결합한 트라이포트 기반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하고 항공산업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