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물가 2.6%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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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0개 국의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5월에 속보치로 2.6%를 기록, 전월의 2.4%에서 올랐다고 31일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유로존 인플레는 3월과 4월 각각 2.4%로 낮아졌다가 5월에 다시 2월의 2.6%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9월 4.3%였던 유로존 CPI는 그후 3%를 넘지 않고 있으며 지난 3~4월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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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유로존 20개 국의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5월에 속보치로 2.6%를 기록, 전월의 2.4%에서 올랐다고 31일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유로존 인플레는 3월과 4월 각각 2.4%로 낮아졌다가 5월에 다시 2월의 2.6%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도 같은 기간 2.7%에서 2.9%로 높아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물가를 2%로 끌어내리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예금금리를 4%까지 인상했다.
2년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물가도 꾸준히 떨어졌다.
지난해 9월 4.3%였던 유로존 CPI는 그후 3%를 넘지 않고 있으며 지난 3~4월 2.4%를 기록했다.
다음달 6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금리 0.25%p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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