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차세대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선정

안충기 2024. 5. 31. 18: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반도체소부장후공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연구책임자 직은 김유빈 명지대 반도체공학과 교수가 역임하게 되었다.

이번 ‘차세대반도체소부장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후공정 분야의 인력 부족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학과 산업계의 협력하에 미래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하는 게 이번 사업의 주목적이다.

명지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장비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9년까지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명지대 학생은 반도체 소부장 및 후공정 분야의 요소 기술에 대한 이론을 전수 받을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SK 하이닉스, 대덕전자, YC, 한국알박 등 반도체 관련 대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무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얻게 된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명지대학교는 첨단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2023년에 반도체공학과 학사과정과 석·박사 대학원 과정을 동시에 신설하였고, 수도권 대학 중 3개 대학만 선정한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이어 이번 석·박사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었다”며 “명지대학교는 반도체 소부장 및 후공정 분야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인력 양성을 책임지는 핵심 대학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국가 전략기술 확보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명지대는 23년 교육부가 추진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도 수도권-비수도권 동반 성장형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명지대는 4년간 약 280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소부장 및 후공정 분야 학부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