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3년째 호암상 직접 격려…DS 전영현 "두루 보고 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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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삼성 호암상 시상식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사장단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사장단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 부회장을 비롯, 김기남 전 삼성전자 회장, 경계현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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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10분 전 모습 드러내
삼성 사장단 50여 명 찾아
신임 DS부문장 전영현 부회장, 취재진 질문에 답변
31일 열린 삼성 호암상 시상식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사장단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DS(반도체)부문장으로 취임한 전영현 부회장도 참석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 시작 10분 전인 3시50분께 신라호텔을 찾았다. 이 회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언급 없이 행사장 안으로 곧바로 들어갔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3년째 직접 호암상 시상식을 챙기고 있다. 회장 취임 후로는 2년째 참석이다. 호암재단 기부 등을 통해 선대의 '인재제일' '동행' 철학을 계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는 참석하지 않았다.
사장단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 부회장을 비롯, 김기남 전 삼성전자 회장, 경계현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영현 부회장은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사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 가지 두루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M&A나 합작법인 설립 계획에 대한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 잘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갤럭시 언팩과 관련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호암상은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제정했다. 올해 제34회 시상까지 총 176명의 수상자들에게 34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55) 美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故 남세우(54)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44) 美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53)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54)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76) 등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오후 4시 시상식을 시작으로 만찬과 함께 축하공연까지 진행됐다. 만찬에는 채수정 판소리 명창과 지난해 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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