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이순일·임형태 교수, 과기부 ‘개인기초연구’ 선정
국립창원대학교 신소재공학부는 30일 이순일 교수와 임형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 중견후속)’에 선정돼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견연구에 선정된 이순일 교수의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유전체를 위한 자리 및 전하 의존성 결함 쌍극자 엔트로피 엔지니어링’는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소재인 유전체, 압전체 및 열전소재 특성에 대한 ‘defect-dipole entropy’의 영향에 대한 결함화학적 해석을 통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높은에너지 저장밀도, 높은 유전파괴강도를 가지는 유전체 개발과 높은 압전, 높은 열전 특성을 가지는 압전/열전 재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에너지 저장 및 변환 특성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defect-dipole entropy 제어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견후속 임형태 교수의 ‘고체산화물 전지 열화 억제 방법을 적용한 고 안정성 리튬금속 전지 개발’은 2021년부터 3년간 과기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리튬금속전지 연구성과물을 활용해 2024년부터 추가 3년간 지원을 받아 고가의 제조장비 및 물질 없이도 전기자동차 시장에 고용량 및 고안정적인 차세대 리튬 이차전지 기술을 상용화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 에너지 시장에 저탄소사회 구현가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 중견연구 지원이 지역 및 국가적 미래 모빌리티 전기 자동차 및 재생 에너지 시장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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