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3D 이미지 기반 웹데이터 스트리밍’ NET 신기술 인증

왼쪽에서 두번째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

XR 테크 회사 올림플래닛은 자사의 독자적인 3D 이미지 기반 웹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NET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로, 국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 거래 촉진을 목표로 한다.

올림플래닛의 NET 인증 기술은 3D 이미지의 등방형 표면 투사 방식을 활용한 웹 기반 데이터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3D 제작용 소프트웨어에서 생성된 3D 데이터를 웹 기반 몰입형 3D 가상공간 콘텐츠로 변환하는 이미지 및 메타데이터 추출 기술을 포함한다. 또한, 웹 배포를 위해 추출 이미지 및 메타데이터의 경량화 및 재조합(Mash up) 기술도 적용했다.

올림플래닛은 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몰입형 3D 가상공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NET 인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림플래닛은 상반기 중 NET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XR 콘텐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언리얼, 유니티, 블렌더 등 3D그래픽 엔진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XR콘텐츠를 배포 운영 스트리밍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독형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는 "이번 NET 인증 획득은 올림플래닛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공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도 선정되며, XR테크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