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강보합 마감…반도체 약세

황윤주 2024. 5. 31.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자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4%(1.08포인트) 상승한 2636.52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HLB -0.49%, 셀트리온제약 -0.56%, 레인보우로보틱스 -0.25%만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인 코스피 '팔자'
SK 2거래일 연속 급등
31일 주식 시장은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2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31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자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4%(1.08포인트) 상승한 2636.5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85%(22.43포인트) 오른 2657.87에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장 후반 힘이 빠졌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43억원, 1조62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3374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가 764억원, 499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만 563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대체로 내림세로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0.91%, KB금융 +0.89%만 상승했다. SK하이닉스 -3.32%, 현대차 -1.56%, 셀트리온 -0.6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SK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판결 이후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전일 9.26% 급등하며 15만원을 돌파했고, 이날 11.45% 뛴 17만62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6%(7.99포인트) 오른 839.98에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36%(3.02포인트) 상승한 835.01에 출발한 뒤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홀로 246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7억원, 2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HLB -0.49%, 셀트리온제약 -0.56%, 레인보우로보틱스 -0.25%만 하락했다. 엔켐 +6.15%, 에코프로 +4.77%, 알테오젠 +3.02% 등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