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1Q 순이익 149억원…전년比 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K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376억원) 대비 60.4%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415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519억원)보다 8%(361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이자수익(3649억원)·유가증권관련수익(28억원)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6억원과 22억원 늘면서 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다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까지 12.34%였지만 올해 1분기 12.77%로 끌어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376억원) 대비 60.4%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415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519억원)보다 8%(361억원) 감소했다. 대출채권관련수익이 463억원 쪼그라든 23억원으로 집계된 영향이다. 그러나 이자수익(3649억원)·유가증권관련수익(28억원)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6억원과 22억원 늘면서 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건전성 지표는 나빠졌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8.87%로 지난해 말(6.86%)보다 2.01%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건설업·부동산업 등 부동산 관련 연체율은 지난해 말 9.2%에서 올해 1분기 말 15.33%로 6.13%포인트 치솟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2%포인트 오른 9.48%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까지 12.34%였지만 올해 1분기 12.77%로 끌어 올렸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강화된 충당금 적립 기준을 적용한 까닭에 지난해보다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며 “연체율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 고객층인 서민·중소상공인 등 차주들의 상황이 악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부실채권을 상·매각하는 방식으로 건전성 지표를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률과 자본력, 손실흡수능력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범죄증거 있으니 당장 연락바람"…대구 기초의원들 딥페이크 협박피해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