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6월 3일 '펍지 글로벌 시리즈 4' 개막…기대감UP

이정범 기자 2024. 5. 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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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글로벌 시리즈 4'가 다음 주 게임 팬들과 만난다.

31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6월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18매치를 치르며 'PGS 4'의 챔피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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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펍지 글로벌 시리즈 4'가 다음 주 게임 팬들과 만난다.

31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6월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참가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1'에서 1~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24개 팀은 8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각 조는 'PGS 3' 순위에 따라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편성됐다.

A조는 'PGS 3' 우승팀인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를 비롯해 이아레나, 발리 타이 이스포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블리드 이스포츠, 아머리 게이밍 등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팀이 6팀이나 포함돼 있다. 이에 광동 프릭스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하울 이스포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팀들의 공세 속에서 생존경쟁을 펼치게 됐다.

B그룹은 'PGS 3' 준우승팀 소닉스를 비롯해 티에스엠, 레거시 등 아메리카 지역 팀들과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와 지엔엘 이스포츠,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 웨이보 게이밍, 포 앵그리 맨이 함께 편성됐다. 이에 아메리카·한국·중국의 '삼국지'가 펼쳐질 전망이다.

C그룹은 'PGS 3'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각각 3, 4위에 오른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나투스 빈체레를 비롯해 그룹 스테이지 전체 3위를 기록한 뉴해피 이스포츠, 'PGS 3' 파이널 스테이지 막바지에 주전 '릴고스트' 뤼셩준 선수가 복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17게이밍이 포함됐다. 그리고 'PGS 3'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반등을 노리는 젠지, 페이즈 클랜, 버투스 프로, 팀 팔콘스도 이 조에 포함됐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그리고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18매치를 치르며 'PGS 4'의 챔피언에 도전한다. 모든 일정을 소화한 이후 각 팀은 'PGS 4' 순위에 따라  'PGC 2024'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를 받는다.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모든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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