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온열질환자 야외 활동 60대가 62% 차지.."휴식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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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지역 온열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야외 논밭 등에서 일하는 60대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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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지역 온열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야외 논밭 등에서 일하는 60대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5건으로 2021년 5건, 2022년 4건, 2023년 16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자 발생수가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환자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10명(6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장소별로는 논, 밭, 도로 등 실외 발생 건수가 10건(62.5%),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가 7건(43.7%)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시행한다.
구급차 12대와 펌프차, 앰뷸런스 14대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정제소금 등 9종의 폭염대응 물품을 적재하고 폭염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권웅 소방서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외부 활동 중 어지럼증, 무력감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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