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스토퍼' 신민혁도, 하트도 아니었다…156㎞ 강속구 신예에게 주어진 '특명' 위기의 NC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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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우는 위기의 NC 다이노스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1로 대패했다.
신영우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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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신영우는 위기의 NC 다이노스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1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팀은 7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은 27승 1무 27패가 됐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2승 8패다.
충격적인 결과다. KIA(34승 1무 20패) 리그 선두로 강력한 팀이라는 것을 고려해도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주중 3연전 첫날(28일/8-11패)과 이튿날(29일/3-6패) 모두 패한 팀은 마지막 경기까지 내주며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연패를 끊지 못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물론, 이제는 5할 승률 추락이 눈앞에 다가왔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리그 5위에서도 미끄러질 위기다.
지난 주중 3연전은 NC도 충분히 승리를 기대해볼 만한 선발 매치업이 구성됐다. 에이스 신민혁과 하트가 선발 등판했기 때문이었다.
신민혁과 하트는 올해 인상적인 활약으로 KBO 리그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심 연패 탈출은 물론, 연승으로 분위기 전환도 노려볼 만했다. 다만, 그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첫 경기 등판한 신민혁(2이닝 6실점)과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하트(5이닝 5실점) 모두 올해 최악의 투구를 이번 주중 3연전에서 펼쳤다. 연패 스토퍼가 제 몫을 하지 못한 팀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김시훈(3⅓이닝 7실점)이 출격한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정말 이제는 물러날 곳이 없을 NC다. 승패마진 '+7'로 앞섰던 상황에서 8연패로 5할 승률마저 붕괴하면, 팀이 받을 여파는 상상 그 이상이다. 여러모로 부담되는 상황에서 신영우가 연패 탈출의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신영우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해 성적은 3경기(1선발) 9⅓이닝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 이재학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메우기 위해 나선다. 선발 등판 자체도 부담인데, NC도 7연패 중이라 더욱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에이스들이 해내지 못한 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직전 등판(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최고 구속 시속 156㎞를 던졌던 신영우. 구위 자체는 리그 전체를 봐도 '톱'으로 평가받을 수준의 위력적인 공을 던진다. 문제는 들쑥날쑥한 제구. 올해 6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13볼넷을 허용했다. 최근 등판에서는 3⅔이닝 2피안타 7볼넷을 내주며 2실점 해 스스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강인권 NC 감독은 신영우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음 턴 선발로 신영우를 생각 중이라 긴 이닝을 던지게 했다. 말소 없이 동행하다 다음 주말 롯데전에 내보낼 계획이다"라며 "어제(25일) 투구 수도 생각했고, 긴 이닝을 어떻게 풀어가는지도 분명히 확인해 보고 싶었다. 볼넷 7개를 내준 것은 당연히 아쉽지만, 마운드에서 적극 던지려고 하는 모습은 좋게 봤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NC는 연패 탈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강 감독은 다양한 타선을 구축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려 하고, 하루 전(30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김휘집을 영입해 분위기 변화에 나섰다. 당장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 투수조 막내 신영우는 위기의 NC를 구할 수 있을까.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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