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충격' 핵심 DF 판더펜 빅클럽 러브콜 쇄도…포로-로메로도 위험, 수비라인 와르르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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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주전 수비진을 상당수 바꿀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그 38경기에서 61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판더펜의 활약은 유럽 전역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판더펜과 좋은 호흡을 맞추며 토트넘의 수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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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주전 수비진을 상당수 바꿀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이 거절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31일(한국시간)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올여름 이적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며 이들에게 큰 금액의 제안이 올 수도 있다"며 "각 선수에게 큰 제안이 오면 토트넘이 이를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판더펜의 이적설이 충격적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유럽 전역의 클럽들이 여름 이적 기간을 앞두고 판더펜에게 관심을 표명했다"며 "토트넘이 판더펜을 붙잡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의 판더펜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첫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을 차지하며 로메로와 함께 센터백을 구성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그 38경기에서 61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판더펜의 활약은 유럽 전역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의 장점이 첫 시즌부터 확실히 드러났다. 그는 지난 1월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시속 37.38km/h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고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이자 프리미어리그가 기록을 측정한 이후 최고 시속을 달성한 선수로 등극했다. 1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와도 비견될만한 수치였다.
전문가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은 판더펜을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인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와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판더펜에 대해 "그가 부상 없이 경기에 나선다면 판데이크가 이룬 일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판데이크가 비슷한 나이였을 때 판더펜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판더펜은 대단한 활약 속에 리그 17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한 주장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해 보였다.
그의 파트너인 로메로의 활약도 대단했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부주장을 맡아 주장 손흥민과 팀을 이끌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판더펜과 좋은 호흡을 맞추며 토트넘의 수비를 지켰다. 지난 시즌보다 불안한 모습이 많이 사라진 로메로였다.
오른쪽 풀백인 포로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였다. 지난해 1월 토트넘에서 임대로 뛴 포로는 공격적인 활약은 뛰어났으나 수비적인 측면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수비적인 측면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완성형 풀백으로 거듭났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을 5위로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해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위해서는 이번 시즌 수비진을 지킨 세 명의 선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토트넘이 이 선수들을 모두 팔 가능성은 희박하다.
'팀 토크'는 "토트넘이 이 선수들을 모두 판다면 그들의 수비진이 쇠퇴할 수 있다"며 "한 포지션에서 완전히 새로운 선수단을 꾸리는 것은 이번 여름 그들이 원치 않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토트넘이 핵심 선수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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