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줄 알았으니까"…민희진 변호인, 가처분 승소 후 남긴 심경

장수정 2024. 5. 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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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의 이숙미 변호사가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후 남긴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에는 지난달 25일 열린 '어도어 경영권 찬탈 의혹 부인' 기자회견에서 격분하는 민 대표의 모습이 담겼다.

이 변호사는 민 대표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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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의 이숙미 변호사가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후 남긴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변호사는 31일 자신의 SNS에 "은은하게 웃는 이유는, 이길 줄 알았으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사진에는 지난달 25일 열린 '어도어 경영권 찬탈 의혹 부인' 기자회견에서 격분하는 민 대표의 모습이 담겼다. 이 변호사는 민 대표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이날 오전 진행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계속 유지했으나, 민 대표 측 사내이사 2명은 해임됐다. 새 사내이사로는 하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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