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국제불빛축제 안전관리 '유관기관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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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포항국제불빛축제(31일~다음달 2일)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31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축제 안전관리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찰,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계획, 인력 배치 현황, 현장 지원 대책 등을 공유했다.
이강덕 시장은 "유관기관과 원팀이 돼 축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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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포항국제불빛축제(31일~다음달 2일)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31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축제 안전관리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찰,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계획, 인력 배치 현황, 현장 지원 대책 등을 공유했다.
특히 안전 분야 집중 교차 점검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축제 기간 동안 공무원·경찰·용역·자원봉사자 등 1400여명이 교통 통제·주차 관리·안전 관리 등 현장에 투입된다.
메인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 오후 7~9시에는 인파 밀집이 예측되는 주요 골목길 6곳에 유관기관 인력, 안내요원이 배치된다.
불꽃쇼 전후로는 재난안전문자 발송, CCTV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인파를 분산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통신 장애에 대비, 축제장 일원 22곳에 기지국·트레일러 등을 배치했다. 이는 시간당 최대 10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화장실도 대폭 늘렸다. 지난해 보다 3배 늘어난 임시화장실 18곳, 열린화장실 30곳, 공중화장실 4곳 등 52곳을 마련한 것.
유관기관도 적극 지원한다.
소당방국은 3일간 인력 193명, 차량 16대를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경찰은 안전사고, 범죄 예방, 교통소통에 힘을 쏟는다.
해경은 불꽃 연화 바지선 위험 반경 안으로 민간 선박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등 해상 안전관리에 주력한다.
이강덕 시장은 "유관기관과 원팀이 돼 축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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