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달밤야시장, 호남 최대 '글로벌 야시장'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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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의 '글로벌 야시장'을 지향하며 최초로 5월 시즌에 개최된 남도달밤야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와 협업해 성공적인 축제 관광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31일 '남도달밤야시장'을 운영한 일도시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대인예술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1만여명의 관광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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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22일도 기대…광주 대표 축제 자리매김
호남 최대의 '글로벌 야시장'을 지향하며 최초로 5월 시즌에 개최된 남도달밤야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와 협업해 성공적인 축제 관광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31일 ‘남도달밤야시장’을 운영한 일도시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대인예술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1만여명의 관광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매년 새로운 컨셉으로 팬덤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남도달밤야시장은 올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가 문의를 꾸준히 받아왔다.
또 ▲1000원 생맥주 행사 ▲스마트관광앱 연계 5000원 체험권 증정 ▲야외 체험존 구성 ▲불교회화전시전 개최 등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단순히 풍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라기보다 저렴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문화예술체험을 셀러들과 공감하며 만족도 높은 나들이를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개막식엔 중소기업벤처부의 전통시장·상점가 살리기 프로젝트인 ‘동행축제 2024’ 행사가 함께 열렸다. 시장상인 매출 증진을 위한 ‘구매 영수증 이벤트, 지역작가 셀러 체험, 동행네컷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풍부하게 진행돼 상인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는 경찰의 경비지원이나 교통통제 없이도 시 공무원과 대인시장상인회, 남도달밤야시장 사업단의 안전·위생 관리 등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단 1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주차 및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전안내와 방송 알람으로 반복되는 민원 문제에 선대응하려는 노력도 눈에 띄었다.
이정헌 일도시연구소 대표는 “시민과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의 질서정연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올해 첫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면서 “대한민국 야시장 행사의 롤모델로 자리 잡도록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1 일정은 6월 15과 22일 총 2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봄 시즌에 열리는 광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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