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자연 속에서 즐기는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4. 5. 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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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서 UCO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공연을 화순군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풀냄새가 진동하는 한여름 밤 야외공설운동장에서 꽃강길과 개미산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왔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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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오후 7시 30분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 센터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서 UCO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2024년 화순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일환으로 MBC가 1969년~2010년 방영했던 ‘주말의 명화’에서 잘 알려진 명화 OST를 엄선해 무대 뒤 백스크린에 그때의 영화 명장면이 나타나면서 오케스트라를 공연하는 명화 OST 음악회이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공연을 화순군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 중·장년층이 대부분의 시절을 함께했던 TV프로그램인 ‘주말의 명화’에서 영감을 얻어 명화의 명장면 상영과 동시에 해당 명화 OST를 60명의 연주자로 꾸려진 오케스트라가 즉석에서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풀냄새가 진동하는 한여름 밤 야외공설운동장에서 꽃강길과 개미산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왔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아이가 있어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부모님들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딱히 접할 기회가 없던 사람들, 악기 연주에 재능있는 꿈나무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영화 007테마, 포레스트 검프, 사운드 오브 뮤직, 마션, 대부, 황야의 7인, E.T.,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의 타이틀곡 및 삽입곡으로 이뤄진다. 음악에 맞춘 영화의 명장면이 공연단 뒤에 설치된 백스크린에 배경으로 상영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시간을 배정해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선한 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클래식을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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